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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떠나는 백패킹 #2 백패킹은 핑계고 소야도 좋아!

덕적도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원래같으면 집에 돌아가서 쉬는거였지만.. 새벽아침에 온 문자 .. 집에 못간대요.. 어제 가지고 온 식량도 다 먹었겠다 오늘 여기서 하루 더 묵을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어요 ㅠㅠ 밥먹고 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여유로이 일어나보아요 그래도 일어나면 숲인게 너무 좋은 아침 ㅎㅎ 공기가 너무 좋아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어요 아침은 간단하게 죽으로 먹어보아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금방이지만 아침일찍이라 편의점문이 안열어서 버너 연결해서 데워먹었어요! 아침먹고 산책하러 가는 중이예요! 근처에 산책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꼭 둘러보는거 추천합니다! 여기는 바다반점인데 여길 꼭 와보고싶었는데 오늘은 휴무이네요 너무 아쉬워요 ㅜㅜ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 목줄에 걸려..

물아일체 2023.09.26

섬으로 떠나는 백패킹 #1 덕적도 서포리해변

오늘은 섬으로 백패킹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원래 계획은 백패킹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알만한 굴업도를 가려고 했는데요! 택시타고 인천항을 가는길에 받은 문자한통.. 굴업도를 가기위해선 인천항 > 덕적도 > 굴업도 경로를 통해서 갈수있는데 덕적도에서 굴업도 가는 배가 운항이 통제되서 굴업도는 포기하고 덕적도에서 캠핑을 하게 됬답니다! 덕적도는 인천에 있는 섬으로 깊고 큰바다에 위치한 섬이여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덕적도로 갈수있는 항구는 인천항이랑 방아깨비선착장이 있어요! 저희는 인천항이랑 더 가까워서 인천항에서 출발했답니다! 배에 타서 바라본 항구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대체 왜! 아침부터 부랴부랴 움직였더니 배가고파서 매점에서 사왔어요! 조금이라도 먹고 여행을 시작해요 : > 오랜만에 타..

물아일체 2023.09.17

비오는날 떠나는 백패킹 #2 축령산 자연휴양림

축령산에도 아침이 찾아왔어요 : ) 말려놓은 옷들은 아직도 축축하네요! 다른팀들도 분명 저녁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일찍 자리를 떠났네요! 비가 많이 왔어서 안개가 많이 껴있었는데 안개 낀 숲속도 너무 운치있고 좋아요 다행히 비는 그쳤답니다 : ) 이렇게 안개 낀 하늘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씻으러 갈 겸 운치있는 숲속을 산책해요! 2구역과 3구역사이에 흐르는 계곡 ! 있는지 몰랐는데 물소리가 졸졸졸 들리길래 쫒아가보니 흐르고 있더군요 ..! 멀리서 보이는 저의 보금자리예요! 밤새 쏟아지는 비를 막아주느라 고생했다 처음 피칭해본 타프였는데 그래도 짱짱하게 잘 있어줘서 다행이예요! 아침은 해물 누룽지탕이예요 : ) 이것또한 밀키트 캠핑은 밀키트죠 ^^ 해물과 야채를 잘 볶아주다가 소스만 넣고 끓이면..

물아일체 2023.09.14

비오는 날 떠나는 백패킹 #1 축령산자연휴양림

오늘 포스팅은 비오는 날에 다녀왔던 축령산자연휴양림 입니다! 축령산은 남양주시에 있는 산인데요! 휴양림과 계곡이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캠핑가기도 좋아보여요 : > 숲나들이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고 1박에 6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랍니다 ! 야영장은 총 네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구역마다 장단점이 있어요! 1구역은 주차장이나 화장실이 가깝고 들어가자마자 있어서 이동이 편한대신 위 쪽보단 뷰가 살짝 아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구역은 1구역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어요 1구역 보다 높은곳에 있기때문에 뷰가좋고 옆에 개울이 흘러서 물소리를 듣기 좋아요! 3구역은 다른 구역들보다 높고 뷰가 트여있어서 뷰만 보고 간다면 완전 강추! 그중에서도 306번, 307번이..

물아일체 2023.09.13

첫 백패킹 #2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어제 쓴 글의 마무리를 하려고 돌아왔습니다! 밤에하는 불멍도 좋지만 캠핑의 꽃은 이슬서린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일인데요!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은 말그대로 숲속안에 있어서 귀뚜라미와 새소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 전날에 피칭해놓은 테이블과 의자는 뒤집어 놓는게 이슬이 덜 서려서 좋아요! 눈 뜨자 마자 바로 바라본 하늘 나무에 둘러쌓인 하늘을 보는 기분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9월 요맘때 쯤이라 아침에는 꽤 쌀쌀했어요 그래서 바로 커피물을 올렸지요! 원래 아아만 고집하던 저인데 캠핑에 와서는 얼음은 참 귀하기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어보아요 쌀쌀한 아침에 먹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또 따뜻한대로 매력이 있네요 : ) 사용하고 있는 컵은 티타늄컵 중에서도 유명한 스노우피크 제품인데..

물아일체 2023.09.12

첫 백패킹 #1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처음 도전했던 백패킹 일기 . 백패킹이란 캠핑의 간소화 버전이라고 할수있는데요! 텐트와 침낭 식기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등 뒤에 지고 떠나는 캠핑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물건은 작고 가벼워야해요 그렇지만 저는 예쁜거 좋아하니까! 첫 백패킹 도전 장소는초보 백패킹명소로 유명한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으로 가보았어요! 출발은 홍대입구역에서 시작합니다. 홍대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회기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하기만 하면 끝 서울에서 또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아서 크게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었어요. 홍대입구역에서 열심히 걸어가는 중... 메고 있는 가방은 미스테리랜치 글레시어 모델입니다. 백패킹베낭으로 엄청 유명한 모델이예요 :) 실제로 백패킹을 다니면서 자주 마주칠 수 있답니다 ㅎㅎ 지인분께서 ..

물아일체 2023.09.11

시작

첫번째 포스팅 그냥 내 일상 이야기를 써보려한다. 오늘의 나는 30살이 되기 3개월 전 철부지처럼 아부지께 선물받은 맥북을 뜯었고 그 계기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자연을 좋아하는 나 흐르는대로 살아가고픈 나를 닮은 일기같은공간 (웩)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름은 물아일체 라고 지었다. 앞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글들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허허. 일단 오늘까지의 다짐을 그래유 일기쓸때는 반말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무튼 오늘은 내 쉬는날 오늘시작은 LP부터 켜고 시작한다. 이번 생일 선물로 기원이가 사준 LP플레이어 매일 거실에 나오면 티비부터 켜는 습관이 있었는데 티비를 보다보면 재밌는걸 보는것도 아닌데 하루가 거짓말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쉬는날이 순삭되기 딱 좋은 바보상자 LP를 선물받고 나서는 거실에 나..

물아일체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