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백패킹 #1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처음 도전했던 백패킹 일기 .

 

백패킹이란 캠핑의 간소화 버전이라고 할수있는데요!

 

 

텐트와 침낭 식기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등 뒤에 지고 떠나는 캠핑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물건은 작고 가벼워야해요 

 

그렇지만 저는 예쁜거 좋아하니까!

 

첫 백패킹 도전 장소는초보 백패킹명소로 유명한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으로 가보았어요!

 

출발은 홍대입구역에서 시작합니다.

홍대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회기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하기만 하면 끝

 

 

서울에서 또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아서

크게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었어요.

 

 

 

 

홍대입구역에서 열심히 걸어가는 중...

 

메고 있는 가방은

미스테리랜치 글레시어 모델입니다.

백패킹베낭으로 엄청 유명한 모델이예요 :)

 

실제로 백패킹을 다니면서 

자주 마주칠 수 있답니다 ㅎㅎ

 

지인분께서 빌려주셔서

좋은 기회로 사용해보고

저도 하나 구매했답니다 !

 

 

 

 

2호선에서 경의중앙선까지만 걸었을 뿐인데 땀 범벅...

이날 베낭 무게를 쟀을 때 

음식까지해서 20kg 정도 됬던 것 같아요.

 

 

경의중앙선을 타고가다가

경춘선으로 환승하면 

풍경이 조금씩 달라져요 

 

 

 

점점 숲도 보이고, 호수도 보이고 

엄청 설레였답니다 ㅎㅎ

 

 

 

 

상천역에서 내리면 굴다리같은게 보이는데

그곳을 통과해서 쭈욱 올라가면

상천루가 보여요 ! 

 

 

상천루를 돌아 산길로 올라가다보면

 

 

 

 

캠핑장팻말이 보여요

그때부터 등산시작입니다!

 

 

사실 등산이라고 하기 민망해요 허허

 

올라가는길이 포장된 길은 아니라

조심히 올라가야합니당

 

15분정도 올라가면 

관리소와 입구가 보여요

 

체크인을 하면 물과 쓰레기봉투를 주시는데

받아서 올라가면 됩니다 !

 

 

 

입구를 못찾는 분들도 많다고하는데

가림천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5번사이트를 예약했어요.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의 명당자리는

가장 안쪽에 위치한 15~20번 데크라고하는데

 

제가 가는날은 예약이 이미 다 차있어서

남아있는 자리 중 

고심하다가 고른 자리랍니다!

 

저는 5번데크도 참 좋았어요!

매점도 가깝고 화장실, 샤워실도 가깝고

텐트방향만 잘 잡으면 프라이빗하기도 했거든요 !

 

 

 

숨을 한참 고르고 짐을 풀어요

 

 

 

 

 

 

제 베낭안에 들어있던 캠핑용품들 

이렇게 꼭 찍어야한다며...

 

 

 

 

 

피칭을 끝내고 찍은사진 

폼잡고 있는거 너무 웃겨

 

텐트는 폴러스터프의 텐트입니다!

폴러스터프투맨 으로 

2인이 사용하기 적합해요.

 

 

폴러스터프에는 여러 패턴과 컬러의 텐트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샛노란 컬러의 텐트를 구매했어요.

 

 

 

예쁘긴한데 무게가 있어서

백패킹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닌데

 

 

 

진짜 단지 예뻐서 귀여워서 구매했답니다...!

그래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

 

 

 

 

 

 

 

 

점심은 부대찌개

첫 캠핑요리인데 너무 잘했지요?

 

요거는 쿠팡에서

프레시지 자이언트 부대찌개 밀키트사서 

끓여보았어요.

 

 

 

 

김숙님의 캠핑영상 보면서 ㅎㅎㅎ

조명은 루메나 M3 조명이예요!

작고 소듕해.. 

작지만 강한 그런 조명입니다. 

 

 

 

밥을 다 먹고 

산책을 가보아요

 

 

 

 

 

잣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 )

 

 

산책하고 씻고 오니 해가 뉘엿뉘엿 졌어요

 

 

캠핑오면 뭐하나~ 했는데

점심먹고 치우고 산책하면 

하루가 금방이예요 ! 

 

 

이제 또 저녁을 할 차례

 

 

 

 

 

 

밤되면 좀 쌀쌀해서 

뜨끈한 어묵탕이랑

 

 

 

 

 

 

 

닭꼬치 한 번 꾸워봤어요 !

 

홍대입구역 근처에

모노마트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구매한 꼬치세트랑 와카메어묵탕이예요!

 

어묵탕은 진짜 넣고 끓이기만하면되서

10분이면 뚝딱!

 

 

 

 

 

어묵탕과 꼬치에 소주는 완벽한 조합..

 

거기에 불멍도 함께라면.. 죽음입니당..

 

 

 

호명산잣나무캠핑장에서는 화로대를 빌려주는데

불을 피우고 선물받은 도깨비불을 피워봤어요.

 

 

 

 

 

 

알록달록한 불이 너무 예쁘지요ㅎㅎㅎ

한참 바라보다가 하늘은 보니 

밤하늘에 별이 가득!

 

 

 

 

 

 

제가 숲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도시에서 벗어나 

평소에 느낄 수 없던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

 

 

 

 

 

요건 오늘하루를 통합한 브이로그인데요

영상으로 봐도 아주 재밌을거예요!!

 

 

이렇게 첫 백패킹의 하루는 끝

또 다음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