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일체

첫 백패킹 #2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당근히 2023. 9. 12. 18:01

 

 

어제 쓴 글의 마무리를 하려고 돌아왔습니다!

 

 

 

밤에하는 불멍도 좋지만

캠핑의 꽃은 이슬서린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일인데요!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은

말그대로 숲속안에 있어서

 

 

 

귀뚜라미와 새소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

 

 

 

<꿀팁>

전날에 피칭해놓은 테이블과

의자는 뒤집어 놓는게

이슬이 덜 서려서 좋아요!

 

 

 

 

눈 뜨자 마자 바로 바라본 하늘 

나무에 둘러쌓인 하늘을 보는 기분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9월 요맘때 쯤이라

아침에는 꽤 쌀쌀했어요

 

그래서 바로 커피물을 올렸지요!

 

 

 

 

 

원래 아아만 고집하던 저인데

캠핑에 와서는 얼음은 참 귀하기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어보아요

쌀쌀한 아침에 먹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또 따뜻한대로 매력이 있네요 : )

 

사용하고 있는 컵은

티타늄컵 중에서도 유명한

 

스노우피크 제품인데요

생일선물로 받아서 

잘 사용중에 있습니다!

 

백패킹이 모든 물건을 등에 지고 다니기 때문에

가벼운게 최고인데 티타늄재질로 되어있어서 

엄청 가볍답니다 : ) 

 

종류가 싱글과 더블 두 종류가 있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더블은 보냉 보온에 좋지만

불에 직접적인 사용이 어렵고

 

싱글은 더블에 비해서  가볍긴하지만

보냉 보온성은 약해요!

 

싱글은

불에 직접적으로 사용가능해서 

( 더블은 X )

 

사용방법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아요!

 

저는 선물받아 사용했지만 

티타늄제품으로는 AMG제품도

가성비대비 좋다고 하네요!

 

 

 

 

 

 

커피를 마시다가 

그래도 가져온거 다 보고자

 

 

 

난방에는 전혀 도움안되지만

이소가스에 연결하는 조명키고 불멍하기

 

보고있으면 그래도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

 


이렇게 불멍하면서 커피한 잔 하다가 

또 다시 요리지옥으로 ㅎㅎ

 

아침에는 간단히 카레를 해먹으려구요!

 

 

 

카레는 밥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물 쪼금 더 넣고 우동넣어먹어도 맛있답니다 !

 

평소에는 챙겨먹지 않는 아침이지만

캠핑오면 꼭 뭐라도 해먹고싶은 마음 ..

 

 

아침까지 먹고나면 

체크아웃시간이 다가와요

 

 

 

 

호명산잣나무캠핑장은

샤워시설도 너무 깨끗하게 되어있어서

씻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아주 쾌적한 편이였답니다 : >

 

요 치약은 워크샵갔다가 선물로 받은 치약

일명 와사비치약인데

크기가 캠핑할 때 들고다니기 딱 좋아요!

 

 

 

씻고 돌아오는 길,  우아앙 하고 놀랐어요

숲이 주는 웅장함

 

 

 

 

씻고 나와서 의자를 제외한 모든장비 다 챙기고 

의자에 앉아서 인센스 하나 피워보아요

 

야만이라고 적혀있는거보고 한번 더 우와앙

유투브채널도 있으시더라구요 ㅎㅎ

 

여기는 다음에 꼭 또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떠나려고 하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흑흑...

 

 

그래도 집에는 가야되니까!

 

 

펼쳐놓은 장비들을 다시 차곡차곡 가방에 넣고

캠핑장을 떠나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넌 하고싶은거 다하고 사는구나? 

라고 말하지만

 

 

갖고싶은거 다 하고싶은거 다 

하고사는거 너무 좋아요!

특히 처음하는거 도전정신이 필요한거 

다 좋아요!

 

 

뭐든지 처음 하는 경험이 중요한데

첫 백패킹은 제게 너무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서

 

 

떠날 때마다 설레이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설레이는 여행이지만요 : >

 

 

 

 

 

 

 

상천역으로 가면서 만난 코스모스들 

코스모스길이 아주 멋들어져요 ㅎㅎㅎ

 

 

 

 

 

 

 

아침은 먹었지만 배는고파서

상천역 근처에 밥먹으러 왔어요

함지박? 이라는 곳이었는데

주변에 식당이 없다보니 다들 여기로 모여계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그것도 그런데 너무 맛이있었다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첫 백패킹 후기는 여기서 끝이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캠핑, 여행후기로 포스팅 해볼게요!

 

 

아차차 요 포스팅을 좀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

 

 

 

진짜로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