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풍 명소로 핫한
화담숲!
어제 제가 먼저 다녀와봤는데요
그 후기를 세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 )
일단 저는 2주 전쯤
취소표를 찾아서 예매를 했고
모노레일은 아예 취소표 또한 없어서
걸어 다닐 생각으로 입장권만
예매했는데요!
전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노레일 예매하러 들어갔는데
1매씩 나온 표들이 있어서
따로라도 탈 생각으로
엄마 아빠 저 이렇게
따로따로따로
예매했답니다.
9시 40분에 입장하는
표를 예매해서
이른 아침 출발하게 됐어요!

안갯속을 헤치고 열심히 달려보아요.
생각보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아침을 먹기 위해
광주에서 유명한
소머리국밥거리를 왔어요!
그중에서도
골목집소머리국밥이라는
가게에 방문해 보았어요.

8 시인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벽에는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다시 화담숲으로 출발해 보아요!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해 있으며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있어서
봄여름가을에는 화담숲을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그렇게 30분가량 달려서
화담숲 도착!
주차요원의 안내를 따라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주차장이 꽤 많아요
그중에서도
좀 높이 있는 주차장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최대한 덜 걸을 수 있답니다.
주차를 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거예요.
리프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찍 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리프트도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화담숲은 음식물반입이나
삼각대이용을 금지하고 있어요.
말 그대로 숲이기 때문에
지켜줘야 합니다 : )

화담숲 입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몰려있었어요.
9시 40분 입장이었지만
30분 정도는 일찍 들여보내주더라고요!

화담숲이라는 글자만 봐도
설레는 느낌
입구에 예매표를 확인하고 들어가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모노레일 탑승장이 나와요.
여유롭게 표를 예매해 놔서 그런지
시간이 남아서
생태체험관을 구경했어요.

곤충 생태관에는
여러 곤충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장수풍뎅이나, 굼벵이
연가시, 도롱뇽과 두꺼비까지
곤충이 아니어도
다양한 생태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10분가량 구경하다가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보아요.

모노레일 승강장 앞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시간에 맞춰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모노레일 예매는
전날 취소표를 예매해서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시간당 1매씩 구매를 했었는데요.

직원분께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붙여서 탈 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셨어요.
그래서 헤어짐이 없이
엄마아빠와 함께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10월 중순의 화담숲은
기대했던 만큼은
단풍이 물들어있지 않았어요.
그래도 숲이기 때문에
자연을 몸소 느끼며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초록초록한 단풍나무도
나름 매력 있지요?
저는 1-1 순환모노레일이 아닌
3승 강장까지만 가는 걸로
예매를 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보다는
조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3승 강장에서 내리면
소나무정원과
분재원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편하게 올라오게 해 줘서 고마웠다.
그렇게 소나무 정원에 도착


웅장하고 잘 다듬어진
소나무가 잔뜩 있어요!
아빠가 엄청 좋아했던 스폿

소나무정원에서 발견한 글
화담숲을 만드신 구본무 회장에 대한
글들이 써져 있어요.
위에 써져 있는 글처럼
돌아가신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화담숲을 멋진 숲으로
기억하고 있을 거 같아요.

이제 분재원 쪽으로 내려가볼 거예요.

내려가는 길엔
폭포도 있어서
시원하게 내려갈 수 있어요.

분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나무를
작은 화분에 옮겨 담아서
화분 안에서 키우는 것인데요.
흙이 중요해서
가꾸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나도 잘 관리가 되어있더라고요!

모과나무, 해송, 단풍나무 등
여러 나무들이 있었어요.
큰 나무들 아래에
놓인 분재들을 보면
거인나라에 온 느낌이 들어요

내려가다 보면
절정으로 물든 단품나무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나무에서는
무조건 사진을 남기고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찰칵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내려오다 보니
벌써 출구에 다다랐어요.

출구에 있는 연못에 살고 있는
잉어들
먹이를 먹으러 올라왔나 봐요.

내려오면 이렇게 연못을 중심으로
식당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요.
연못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멋들어지게 물든 단풍을 보진 못했지만
숲 속에서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말 그대로 화담을 나누며
산책을 하고 나니
마음이 정화된 기분!
여러분들은
꼭 11월에 오세요 : )
오늘도 이렇게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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